투자수용국(모국)에 대한 다국적기업의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5.03.27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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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투자국에 대한 부정적 영향
II. 투자국에 대한 긍정적 영향
본문내용
미국의 가장 큰 노조인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AFL-CIO)는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이 해외투자를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미국의 일자리(job)가 해외로 수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국적기업들은 미국의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하여 해외보다 국내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가 주장하는 직장수출(job export) 현상은 여러 가지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첫째, 미국의 수출시장이 점차 다국적기업들의 현지 자회사들의 생산품에 의하여 점유됨으로써 미국 내의 생산 활동이 그만큼 위축되고 결과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
<중 략>
그러나 무엇보다도 다국적기업에 대한 모국정부의 주된 우려는 동 기업들이 모국정부의 통제 하에서도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데 모아지고 있다. 모국정부의 관리들은 다국적기업 때문에 정부가 좀 더 높은 차원에서의 국가이익을 도모하지 못하고 기업이익 때문에 투자수용국정부와 어려운 관계로 빠져들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다국적기업과 같은 국제적 기업들은 투자국의 경제와 투자수용국의 경제를 상호의존되게 만듦으로서 모국경제의 자주성을 약화시키게 된다는 우려가 또한 있는 것이다.
<중 략>
다국적기업에 의한 해외직접투자가 국제수지에 기여한다고 보는 또 다른 이유는 미국 다국적기업의 자회사들이 점유하고 있는 외국시장이 이들의 기업활동이 아니었으면 타국의 기업들에 의하여 침투 및 점유되고, 미국의 수출은 그 만큼 축소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미국 다국적기업의 현지 자회사들이 미국으로부터의 수출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난은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들이 아니었으면 외국시장이 송두리째 타국의 기업들에 의해 점유되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어느 특정 지역의 시장을 미국으로부터의 직수출로 확보할 수 없다면 현지의 자회사를 통하여 간접수출이라도 하는 것이 시장을 외국기업에 전부 빼앗기는 것보다 낫다는 주장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