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류 수출협회의 미국산 쇠고기 광고를 통한 선전기법 분석

소개글

커뮤니케이션학개론 수업에서 광고분석 레포트로 A+를 받은 레포트 자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광고를 가지고 선전기법 7가지로 총 분류, 분석해놓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선전기법에 따라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며칠 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지하철 환승 구역의 옥외광고가 문득 눈에 들어왔다. 철판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스테이크용 고기 사진은 내 군침을 자극하면서 눈길을 계속 붙잡아두기 충분했다. 어디 레스토랑 홍보 사진이겠지 싶어서 자연스레 눈길을 옮긴 광고텍스트에는 ‘World Class Beef’ ‘미국산 소고기’ 가 강조되어 있었다. 난 설마 하는 생각에 두 번 정도 다시 읽었는데, 솔직히 미국산 쇠고기를 이렇게 전면적으로 광고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 특히 사람들로 꽉 찬 역사 내의 이런 큰 광고 내용이 미국산 쇠고기라니! 불과 1년 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발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 의제 중 하나였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시위, 서명운동이 일어났고, PD수첩 같은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선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적극 알렸었다.

<중 략>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자 먼저 이명박 대통령이 나섰다. 청와대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반찬을 만들고 청와대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통령 본인도 먹을 것이며, 자신이 먹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믿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고위급 관료들, 재계 인사들도 앞장 서서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를 벌였다. 2012년 광우병 발발 당시 언론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말한 것도 증언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고, 권위를 갖춘 인사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거기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조선, 중앙, 동아 일보 세 곳의 신문에만 광고를 기재했는데 소위 ‘조중동 프레임의 권위’라 불리는, 판매부수도 높고 구독자도 많은 주요 신문사들의 언론 파워를 이용해 주장을 강화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