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군장과 단군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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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에는 생산력이 증가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부족을 통솔하는 강력한 지배자가 등장하였다. 청동은 구리에 주석과 아연을 합금하여 만들어 졌고 청동은 지배자가 제사용 도구로 주로 사용을 하였다. 또 청동은 지배자의 무기제작에도 널리 사용이 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지배자는 자신의 부족을 통합하고, 주변의 약한 부족을 정복하여 세력이 확대된 강력한 부족으로 성장하였다. 이처럼 청동기 시대에는 정복 전쟁이 잦아지고, 지배하는 자와 지배를 받는 자가 구별되는 계급 사회가 출현하였다.
다른 부족을 정복하면서 경제력과 강력한 정치력을 갖게 된 청동기 시대의 지배자를 군장이라고 한다. 군장에 의해서 신석기 시대의 부족 사회에서 더 발전하여 여러 부족을 아우른 더 발전된 정치 집단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군장 사회(chiefdom), 또는 군장 국가라고도 한다. 군장이 다스리는 정치 세력은 완전한 국가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 집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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