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의 종류
- 최초 등록일
- 2015.03.14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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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도자기
1. 개요
2. 도기
3. 석기
4. 자기
II. 성형과정과 기법
III. 장식과정과 기법
1. 음각
2. 투각
3. 화장토장식
4. 장식시유
5. 그림장식
IV. 유약
1. 유약이란 무엇인가?
2. 유약사용의 목적
3. 유약의 원료
본문내용
o 도자기의 개요
도자기, 점토를 원료로 하여 형태를 만든 후 가열하여 소결 시킨 공예품이다.
한국에서 처음 토기가 발생한 때는 근동지역과 중국보다는 조금 늦은 BC 6000년경이다.
당시 한국의 토기는 근동·중국의 채문토기문화권과 계통이 다른 빗살무늬토기로서, 남부 시베리아에서 발생하여 동쪽으로는 만주·한반도로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독일까지 분포하는 각문토기 문화권에 포함된다.
청동기시대에 와서 중국 도자의 영향이 일부 나타나지만 본격적인 것은 철기문화의 수용과 함께 들어온 춘추·전국시대의 재유약 도기기술이 전래된 이후부터이다.
이것은 윤적법과 타날법을 함께 사용하여 성형하고 고화도(1,100℃)에서 환원염으로 구워내는 새로운 기술로서 그 이전에 윤적법 성형과 산화염· 중성염· 소성법보다 발전된 기술이다. 새로운 기술의 전래로 고화도의 환원염 경질도기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질도 다양해져 도자공예가 일상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재료의 공예보다 점차 높아졌다. 삼국시대에는 경질도기의 제작법이 일반화되고 말기에는 근동의 저화도 납유약기법이 중국을 통해 전래되었으며 고화도의 재유약도 일부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국도자에서 고화도 유약을 씌운 청자를 만든 때는 남 북조시대 후기인 9세기경이다. 청자는 오랜 고화도 경질도기의 기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중국 도자문화의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청자에 이어 백자를 만들고 11~12세기에는 중국의 청자보다 뛰어나서 당시 중국인들까지 '천하제일'이라고 동경했던 비색 청자를 제작했다. 장식기법에서도 독창적인 상감기법을 개발하고 산화동으로 장식하여 환원염에 의한 붉은색을 최초로 내는 등 고려인의 독창성은 세계도자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청자는 14·15세기를 지나면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모하여 분청사기라는 특별한 조형의 자기로 전환되었다. 분청사기는 청자의 제작기술과 조형적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된 것으로 태토나 유약은 청자와 유사하지만 형태와 장식 등은 청자와 달라서 청자가 귀족적 취향의 섬세한 조형이라면 분청은 서민적 취향의 소박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유약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