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대탐험 '임신과 출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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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그리고 ‘첫걸음’ 중 어떤 내용을 보면 좋을까? 잠시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임신과 출산’이라는 제목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주변에 지인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고 조금씩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이제 관심을 갖고 사전 지식을 알아둬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임신과 출산에 대해 평소에 궁금하고 잘 알지 못했던 궁금증을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진지한 마음으로 ‘임신과 출산’편을 시청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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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시작하며 ‘an everyday miracle' 이라는 제목이 화면에 뜹니다. 정말 이름 값 한다는 느낌으로 결국 모든 시작과 과정과 결과가 전부다 기적과 같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구상에 매일 1억 명 이상의 사람이 성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91만 명의 여성이 임신을 하고 10개월 후 4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납니다. 한 번의 사정으로 배출된 정자들 약 5억 마리 정도인데 이는 단 한 번의 사정으로 서유럽 모든 가임기 여성들을 임신시킬 수 있는 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임신을 위해서는 이 모든 정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임신하는 것은 어렵고, 또한 임신을 유지하고 아기를 태어나게 하는 것 모두 중요하며 임신이라는 것은 위대 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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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10달동안 사랑으로 뱃속의 아기를 대해주고 출산을 위해 힘껏 노력한 산모들이 대단하였습니다. 낳아주신 부모님 또한 이러한 모습일 거라고 생각하니 문뜩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짜증나거나 힘든 일이 있어서 잠시나마 죽고싶다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잠시나마 했기에 부모님께 또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중하고 위대하게 태어난 나이기에, 이제는 그런 말은 장난이라도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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