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건국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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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진한의 여러 나라 가운데 경주 평야에 있던 사로국에서 시작하였다. 신라는 박, 석, 김, 3성의 시조 설화에서 보듯이 여러 세력 집단이 연합하여 이루어졌다.
신라는 진한의 소국 중의 하나인 사로국에서 시작하였다. 사로국은 고조선이 멸망한 뒤 남쪽으로 이주한 고조선의 일부 세력이 경주 지역의 세력과 연합하여 세운 나라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박혁거세가 여러 촌장의 추대를 받아 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박혁거세 설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진한 땅에 여섯 마을이 있었다. 어느 날 고허촌 촌장 소벌공이 양산(남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정이라는 우물 곁 숲에서 흰말 한 마리가 엎드려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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