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결과를 중시하는 공리주의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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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는 쾌락의 증진과 고통의 감소, 즉 행복을 가져다주는 유용성(공리)에서 윤리적 규칙을 도출하므로 어떤 행위가 쾌락을 늘리고 고통을 줄인다면 옳은 행위가 되고, 그렇지 못한 행위는 그른 행위가 된다고 주장한다. 요컨대, 공리주의는 행위의 도덕성을 평가할 때 그 행위가 결과적으로 얼마나 많은 행복을 산출해 냈는지에 주목한다. 벤담은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도덕과 입법의 원리로 제시하였다. 그는 어떤 행동이 사회 전체의 행복을 늘리는 경향이 그것을 줄이는 경향보다 클 때, 그 행동을 유용성(공리)의 원리에 일치하는 도덕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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