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화국-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02.10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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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현재 22살이다.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고, 그 전에는 한옥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고, 아파트에서 살았던 경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1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쩌면 한국의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나는 아파트 공화국이 된 것에 대한 생각 보다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했다. 왜 굳이 아파트에 살려고 하는가? 왜 굳이 같은 평수에 비교적 가격이 낮은 단독주택 보다 비교적 가격이 높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던, 궁금해했던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중 략>
1990년대, 새로운 도시 개발의 양상, 재개발 사업들에 관한 내용을 읽으며, 2012년 현재 서울 성북동에서 계획중인 달동네 재개발 사업(1990년대 오로지 아파트로 재개발을 해온 사례들과는 조금 다르다. 테라스하우스와 한옥이 지어질 예정이다.)을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성북동이지만,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다. 재개발 계획 중인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재개발이 된다면 장점과 단점이 생겨날 듯 하다.
<중 략>
1991년도에 태어나 2012년 현재 22살인 내가 만약, 소위 '아파트 붐'이 일던 세대에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어 집을 살 수 있고, 그 결정권이 나에게 있었다면 고민 없이 아파트를 선택했을 것 같다. 이 당시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개념은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공간' 보다는 '엄청난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왜 그 당시 사람들은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비난을 했었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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