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감독,왜 필요한가(김종욱 찾기와 바람피기 좋은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1.12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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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전개방식
(2) 표현방식
(3) 직업
(4) 결말의 차이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같은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차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느냐’가 감독의 재능이다. 그러나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표현해내는 것은 어렵다. 대표적으로 성별로 인한 ‘경험의 차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으로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이를 깨닫고 2000년대 이후부터 여성의 이야기를 여성 스스로 하고자 많은 여성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안지혜, 2008)
같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감독이 만들었느냐, 여자 감독이 만들었느냐에 따라 전개방식이나, 소재의 해석, 캐릭터의 설정 등이 판이하게 다른 영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가의 성 정체성과 ‘소재’가 결합했을 때 어떤 부분이 중요하게 보여지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장유정 감독의 <김종욱찾기>(2011)와 이영미 감독의 <사물의 비밀>(2012)을 선정했고, 각각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2012)과 장문일 감독의 <바람 피기 좋은 날>(2007)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영화를 선정하는데 있어 중요시 했던 점은 작품성과 내러티브의 유사성이었다. 우선 작품성의 측면에서 영화 선정을 살펴보자면, 김종욱 찾기는 2006년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해 영화화 된 작품으로, 뮤지컬의 경우 초연때부터 전석 매진되며 약 50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흥행작이었다. 또한 장유정 감독은 이 영화로 2011년 47회 백상 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물의 비밀의 경우, LA여성 영화제에서 최고 영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LA여성영화제는 사회 전반적 이슈를 주제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들이 출품된다. 미국, 스페인, 호주, 한국 등의 여성 영화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70여편의 영화들이 출품되고 있다.
참고 자료
안지혜, 한국영화산업에서 여성감독의 위상과 전망,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학술대회 자료집, 2008.4, 115-127 (13pages)
이수연, 지상파 방송의 성별 인력구조와 방송내용의 성차별성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문화 (1), 2004.4, 117-145(31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