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찌라시: 위험한 소문
- 최초 등록일
- 2015.01.06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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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찌라시: 위험한 소문
감독: 김광식
출연: 김강우(우곤), 정진영(박사장), 고창석(백문), 박성웅(차성주), 김의성(정책실장), 박원상(오본석)
개봉: 2014년 2월 20일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진실
2. 언론
3. 결론
본문내용
진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진실은 불편한 것이 되고 거짓은 편한 것이 된다.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그게 위정자들의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대민 정책이었다.
한반도 역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충(로열티)’이라고 했다.
충신은 궁궐을 더 크게 지으라고 명령하는 왕에게 그러시면 안 된다고 설득을 한다. 왕의 마음을 돌린 후에 공사현장으로 가서는 왜 궁궐의 기성이 늦어지냐며 감독관을 다그친다. 이후에 궁궐 공사를 그만 두라는 왕의 명령이 도달한다. 자신을 버리고 왕께 바치는 것을 충이라 했다. 사람들은 편하게 왕 때문에 궁궐 공사가 중지되었다고 왕의 공덕을 칭송 한다.
충과 거짓은 있을지 모르나 더 중요한 진실이 없다.
우곤은 누가 헛소문을 퍼뜨렸는지를 찾아내려 한다. 질문이 잘못되었다. 왜 헛소문이 나왔을까? 가 아니라 미진은 왜 죽어야 했을까? 를 질문했어야 했다. '올드보이'에서 유지태는 ‘왜 가두었느냐’고 물을 게 아니라 ‘왜 풀어주었느냐’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제대로 된 질문을 한다면 답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를 알면 쉽게 고칠 수 있는 배관과 비슷한 것이다.
세상사 모든 것은 호기심을 가진 자들이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발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