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총리 모디노믹스 정책 분석 (개인, 국가, 국제체제 수준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1.06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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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펀드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지난 7일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31.44%를 기록한 인도주식형펀드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가 평균 0.38%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연초 이후 지난 7일까지 인도 뭄바이증시의 선섹스(SENSEX)지수는 24.27% 급등했다. 올 들어 인도의 증권시장이 불타오르는 이유는 '모디노믹스'(Modinomics)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 4월7일부터 5월12일까지 실시된 총선에서 국민당이 승리했다. 집권당이었던 인도국민회의를 압도적으로 앞서 10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나렌드라 모디가 연방정부 총리로 취임하자 글로벌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앞으로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더불어 과감한 경제개혁 가능성을 점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인도 증권시장은 활황을 보였고 인도펀드도 강세를 기록했다.
◇모디노믹스, 증시 끌어올리다
모디노믹스는 모디 총리의 이름과 경제학을 합성한 신조어다. 글로벌시장이 인도의 총리 취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모디 총리가 이미 한번 경제 활성화모델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00년 대규모 지진으로 파괴된 구자라트의 주총리를 역임하며 투자자별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그가 구자라트 주총리로 집권하던 시기 이 지역의 제조업 성장률은 연평균 5.6%로 인도의 다른 고소득 지역을 크게 앞섰다. 지난 10년간 구자라트는 인도 28개주 중 외국인 유치 4위, 인프라 6위, 기업환경 5위에 올랐다.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던 구자라트주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이끈 것이다. 따라서 세계의 시선은 모디 총리에 쏠려 있다.
모디 총리가 내세운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프라 건설이다. 모디 총리는 모든 가정에 전력과 가스 등 필수 인프라를 공급하고 100개의 신도시(Smart City)와 위성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더해 모든 도시를 도로로 연결하고 산업단지와 항구를 잇는 고속열차를 도입하는 한편 세계적인 수준의 항구를 건설해 인도를 생산 및 수출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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