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블랙박스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5.01.0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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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진화에 대한 다윈의 아이디어를 다루며 시작된다. 다윈의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하고 모든 종에 변이가 있음을 관찰하였다. 한 세기 이상에 걸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사실상 모든 생물체가 무작위적 변이에 바탕한 자연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했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이후 거의 한 세기 반 동안 진화 생물학은 우리 주위에서 관찰되는 생물의 유형을 설명하는 데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현실적인 생명 작용은 생물체나 생명기관 전체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 생명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았다. 생명은 아주 미세한 작용 속에서 유지되고, 그 미세한 작용을 처리하는 것이 분자였다. 다윈의 사상이 생명현상의 기초를 설명할 수 없었고, 모든 생명체를 다윈의 진화론에 맞출 수 없었다. 특히 분자기계, 생명기초가 어떻게 발달 했는가 에 대한 문제에 대해 조사해보면 아무런 답이 없을 것이다. 분자기계는 다윈주의의 보편적 적용을 가로막는 아직 넘지 못할 장벽이 되고 있다.
다윈주의적 진화를 고찰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서 여러 생물학을 서술했는데 이것을 블랙박스의 연쇄라고 표현하였다. 블랙박스라는 말은 무언가를 하지만 그 내부 작동을 알 수 없는 장치를 일컫는다. 그 내부 작동을 알 수 없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거나 또는 보이더라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 여러 학문분야에서 다윈의 원칙에 기반한 일관성있는 진화론을 만들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그 결과 ‘진화론적 종합’(evolutionary synthesis)을 바탕으로 한 ‘신다윈주의’(neo-Darwinism)이 등장했다. 그 후 현대 생화학이 출범함에 따라 마이클 베히는 미시적인 생명현상이 아주 복잡한 분자영역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발견된 후 생물학이 재해석되어야 했던 것처럼, 신다윈주의 또한 생화학의 진전에 비추어 다시 고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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