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 이후의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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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의 뒷수습과 전후의 평화 수립을 위하여 1919년 1월 18일 27개 연합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리 강화 회의가 개최되었다. 6월까지 개최되었으나, 전체 회의는 여섯 차례가 전부였고, 회담의 모든 중요한 논의는 소위원회에서 처리되었다. 회의에는 패전국이나 중립국의 대표는 물론, 러시아 볼셰비키 정부 대표의 참여가 허락되지 않았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대립하여 전후 평화 정착의 기초로 받아들여졌던 미국 대통령 윌슨의 14개조도 일부만 반영되었다. 파리 강화 회의는 전승국의 비밀 조약과 패전국, 특히 독일에 대한 응징이 강화 내용 결정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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