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대 문학 요재지이
- 최초 등록일
- 2014.11.19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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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재지이(聊齋志異)』는 읽으면 즐거워지는 책이다. 그래서 대체 누구기에 이토록 아름다운 꿈만 꾸며 살았는지 저자가 먼저 궁금해진다. 모든 고전이 다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저자의 삶과 분리하여 생각할 순 없는데, 현실적 고난이 어떻게 위대한 문학으로 승화되는지 추체험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거론하게 된다. 인생의 역경은 그 자체로 실패가 아니라 진정한 승리와 성공의 디딤돌임을 일러주는 이가 이 책의 저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꿈꾸는 바대로 살고자 염원한다. 그러나 삶의 예기치 않은 복병은 도처에 숨어있기 마련이어서 인간의 의지와 노력은 곳곳에서 배반당하게 된다.
<중 략>
죽은 지 51년 만인 1766년 간행되었다. 그 후로 여러 가지 간본(刊本)이 나왔으나, 445편이 수록된 청가정각본(靑柯亭刻本) 계통의 16권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집필한 것이며, 자서(自序)를 쓴 1679년 이후의 작품도 있다. 이 해에는 주요작품이 거의 완성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모든 작품이 신선·여우·유령·귀신·도깨비나 이상한 인간 등에 관한 이야기이며, 민간 이야기에서 취재한 것들이다. 특히 요괴와 인간과의 교정(交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화(情話)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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