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한옥의 특징 혹은 요소
- 최초 등록일
- 2014.11.1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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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광연안김씨종택은 조선 후기인 1868(고종 5)에 세워진 상류사회의 가옥으로 북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옛 모습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있다. 이 집은 보통 솟을 대문이나 평대문으로 된 여타의 상류 주택과 달리 위에 사진과 같이 독특한 대문을 갖고 있다. 1층 중앙에 두 칸의 대문이 있고 좌우에 창고가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이 별도로 있다. 말하자면 2층 누각의 삼문 형식을 하고 있으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의 형태이다. 공포주조 역시 관청이나 궁궐의 대문에서나 볼 수 있을만큼 화려하다. 참고로 그리고 2층 누각을 짓게된 배경에는 삼효문이라는 현판때문인데 삼효문이란 조상들 중에 14대조 , 9대조 , 8대조 효성들이 지극해서 나라해서 하사했으며 이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중 략>
이 집은 2층 누각형 공포집 대문이고 방향도 서향으로 남측 방향을 선호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대문과 대문의 방향이며 사랑채와 안채가 남향을 하는 일반적인 배치와 달리 모든 건물이 전부 동서남북 방향보다는 시선을 강조하여 마을 앞 넓은 평야를 바라볼 수 있게 한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집의 배치는 서쪽으로는 안채를 중심으로 안공간, 동쪽으로는 사랑채를 중심으로 사랑공간을 배치하였다. ‘ ― ’ 자형 대문채와 ‘ ― ’ 자형 행랑채를 연결하여 집 밖에서는 두 건물이 하나인 것처럼 보이나 가옥 안에서 보면 행량채를 구분하는 곳에 담장과 측간 그리고 마방을 설치하였다.
<중 략>
안채는 삼효문을 거쳐 사랑채 마당과 중문을 지나 들어가게 되는데, 안마당을 중심으로 ‘ ㄷ ’ 안채와 ‘ ― ’ 자의 아래채가 있다. 사당은 안채 뒤편 서쪽에 넓은 공간에 지었다. 특이한 것은 사당을 넓은 공간에 짓고 이곳에 잔디를 심었는데 이곳은 안채의 뒷부분으로, 사당을 별도의 담으로 구획하던 상류 주택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는 북향한 건물인지라 채광이나 통풍이 부족하여 이를 보완하게 위한 것 같다. 아래채는 9 칸의 긴 일자형 건물이다. 세 칸 가운데 한 칸은 벽 없이 만들고, 좌우 두 칸은 중방에 살창을 만들어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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