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 교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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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받자마자 나는 교직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점보다는 체육을 좋아하고 애정이 깊은 사람으로서, 엘리트체육교육에 대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육을 전공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만의 축제, 선수들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며 무엇을 목표로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엘리트 체육이란, 그러한 생활체육운동 가운데에서 특별한 소질과 재능이 발견되어 보다 전문적인 체육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엘리트체육이라고 한다. 국내에선 그래도 가장 체육인들의 큰 행사는 전국체전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레슬링부가 있었다. 사곡고등학교 레슬링부는 전국체전을 나가도 매일 상타오고 해서 잘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전국체전은 그와 같은 원래의 취지를 잃은 지 오래인 것 같다. 관심 있는 사람만 찾으며 보통아이들은 전국체전이 언제 있는지도 모르며 “하면 했구나.” 하면서 점차 소외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월드컵과 아테네 올림픽경기 당시에 볼 수 있었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은 국내 최대의 체육행사를 자랑하는 전국체전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느끼고, 단지 시도간의 대회라는 차이 때문에 그렇다고 하기에는 관심의 정도가 너무나 대조적인 것 같다. 그렇지 않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의 전국체전은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고 오로지 체육인 그들만이 관심을 두는 행사가 되어 있는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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