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읽고 - 이 시대의 리더쉽

목차

1. 소포클레스와 장 아누이
2. 불에 지나치게 달군 가장 단단한 쇠가 가장 쉽게 부러진다
3. 이해와 소통

본문내용

어디서부터 <안티고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소포클레스는 그의 비극 <안티고네>를 통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분명하다. 짧지만 강렬하고 고전이지만 현대적이며 처음 읽어보지만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익숙하기까지 한 감사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어느 이야기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안티고네>의 내용부터 살펴보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소포클레스와 장 아누이

두 주인공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같은 부분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인물들이다. 국가법과 신의 법, 국가와 가족, 보편성과 특수성, 법과 도덕, 늚음과 젊음, 남성과 여성……. 둘은 폴뤼네이케스의 매장 문제에 대해 어느 하나 의견의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다 결국 안티고네는 자살을 하고 크레온은 아내와 아들을 잃고 만다. 이렇게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을 통해 소포클레스는 ‘국가’가 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