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민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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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민족운동
3・1 운동 뒤 나라 안의 일부 민족주의 계열 지식인들은 민족의 실력을 길러 독립을 이루고자 하였다. 1920년대 초에 평양에서 시작된 물산 장려 운동은 민족 산업을 발전시켜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국으로 확산된 이 운동은‘ 내 살림 내 것으로 ’라는 구호를 내걸고 국산품 애용, 소비 절약 등을 강조하였다. 한편, 일제의 한국인에 대한 차별 교육에 대항하여 우리 민족의 힘으로 대학을 설립하려는 민립 대학 설립 운동이 일어났다. 민립 대학 기성회가 설립되어 전국 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지만 일제의 간섭으로 성공하지 못하였다. 또한, 농촌 계몽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조선일보는 문자 보급 운동을, 동아일보는 브나로드 운동을 벌였다. 일제는 이 운동이 민족 운동으로 발전하자 전면적으로 금지하였다. 다양한 사회 운동도 일어나게 되었는데 3・1 운동 뒤 일부 청년 학생이나 지식인들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여 독립운동을 펼쳐나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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