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중앙관제의성립
1. 태조
2. 광종
3. 성종
Ⅱ. 중앙통치기구의 변화
1. 무신정권
2. 고려후기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태조
건국 직후의 성립된 관제와 권력 관계
먼저 고려 초의 관부는 건국 후 6일 만에 단행된 인사에서 광평성 내봉성 순군부 병부 창부 의형대 도항사 물장성 내천부 진각성 백서성 내군 등 12관부가 확인된다. 이는 고려 중앙관제의 기본골격으로 파악된다. 고려건국직후의 관제정비는 12관부를 골격으로 한 인사를 발표한 다음 조칙을 통해 기본원칙이 제시되는 순서를 거쳐 공식적으로 제도화되었다 태조는 관제제정 원칙을 태봉의 관제를 계승하는데 그 가운데 알기 어려운 것은 신라 제도의 명칭을 따르고 나머지는 태봉의 제도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기준에 따라 제정된 것임을 조서를 통해 밝혔다.
태조의 관제제정 원칙에 따르자면 건국 직후의 관부는 최소한 태조 때의 관제의 최소16개 이상이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건국직후의 12관부는 대체로 광평성 내봉성 등의 정무기구, 순군부 병부 내군 등의 군사기구, 창부 물장성 내천부 진각성 등의 재정기구 의형대 백서성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들 12관부는 고려 건국에 참가한 주도세력에게 핵심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빈발하는 모반에 대처하기 위해 정권기반의 구축에 필요한 주요 관부로 이해된다. 하지만 12관부가 건국직후 재정된 모든 관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중 략>
1. 무신정권
중방이나 교정도감, 정방 등 스스로의 집권기구를 통하여 모든 정치를 행하였기 때문에 고려의 기본 중앙통치기구들은 유명무실해진다.
1) 중방
정중부, 이고, 이의방을 중심으로 한 무신들은 의종을 축출하고, 명종을 즉위시킨다. 명종은 무신들의 힘으로 왕위에 올랐으므로, 수많은 무신들이 서열을 뛰어넘어 고관 요직을 겸임했다. 권력을 잡은 정중부, 이고, 이의방의 권력다툼 속에서 이고는 이의방에게(1171), 이의방은 정중부에게(1174) 죽임을 당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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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국역 고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