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관리의 방법론
- 최초 등록일
- 2014.10.02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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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통 관리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소통 비용
2. 타자를 대하는 방식: 공감
3. 나를 대하는 방식: 자아강화
4. 결론
본문내용
비용은 인터페이스(interface) 즉 접점에서 생겨난다. 집에서 회사까지 ‘마을버스, 지하철, 지하철 환승, 다시 마을버스’로 출근한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갈아타는 시간 등을 모두 합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20분에 육박하기도 한다. 귀중한 아침시간을 그렇게 허비하는 것이다.
지하철이나 마을버스가 오고 가는 시간을 앱을 통해 확인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자는 것이 아마존의 컨셉이다. 불통은 정보가 효율적으로 유통되지 못한 것이니 그걸 해결하면 된다. 접점이 관리되면 비용이 확실하게 줄어든다. 이런 흐름은 충분히 과학적일 수 있다. 사람을 통한 소통이 아니라 정보를 효율적으로 흘려서 소통이 되게 하겠다.
제프식 과학적 소통 관리법에 대해 반론을 펼쳐보자.
기본적으로 일은 데이터가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한다. 사람은 이성보다는 감정의 힘이 세고 깊다. 그러니 우리는 감정에 소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감정 소구의 방법이 소통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박과장 첫째 딸 영어학원비를 벌어주기 위해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우리팀 이대리 아버님 병원비를 벌어주기 위해서라도 ‘내가’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식의 분발이다.
뇌과학에서는 인간의 기억은 해마에 저장된다. 하지만 감정도 기억이 되는데 이건 편도체에 저장된다. 해마가 다쳐 제 기능을 못하는 환자가 있다. 이 사람은 만났던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 매일 같은 의사를 만나지만 이 사람은 매일 다른 의사를 만난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의사가 손에 압정을 붙이고 악수를 했다. 환자는 손에 따가움을 느꼈을 것이다. 다음 날, 의사가 그 환자와 악수를 하려고 하자, 환자는 손을 뒤로 뺐다. 환자는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다. 해마는 기억하지 못해도 편도는 기억한다.
참고 자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브래드 스톤 저. 야나 마키에이라 역. 21세기북스 2014년 3월 24일 발행
오찬호 저. 개마고원 2013년 12월 5일 발행
리더스북 2011.10.05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