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
- 최초 등록일
- 2014.09.17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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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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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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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금의 몸과 적의 몸이 포개진 내 몸은 무거웠다.'
영화 ‘명량’을 보고 오래전 읽었던 소설 ‘칼의 노래’를 다시 집어 들었다.
영화의 감명이 가시지 않아서인지 책은 예전보다 더 잘 읽혔다.
‘칼의 노래’는 명장으로서의 이 순신의 면모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사실적으로 그려져 독자의 집중력을 유도한다.
선조는 분명 이순신을 죽이려고 했다. 적당한 구실이 없었을 뿐. 의금부에서 모진 고문과 구타로 반병신이 되고, 칠천량에서 원균의 수군이 참패를 당하고 나서야 선조는 마지못해 이 늙고 지친 노장을 다시 전장으로 보내주었다. 수군통제사 자리에서 백의종군하기까지 아마도 이순신은 표범 같은 상승 장군에서 노쇠한 일개 병사처럼 무력한 상태였을 것이다.
“내 어깨에는 적이 들어와 살았고, 허리와 무릎에는 임금이 들어와 살았다.... 적과 임금이 동거하는 내 몸은 새벽이면 자주 식은땀을 흘렸다.... 임금의 몸과 적의 몸이 포개진 내 몸은 무거웠다.” 이순신 장군의 고달픈 처지가 가감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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