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동체운동의 이해와 유형 - 철거 반대운동, 아파트공동체운동, 공동체마을운동
- 최초 등록일
- 2014.09.04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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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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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철거 반대운동
2. 아파트공동체운동
3. 공동체마을운동
본문내용
1. 철거 반대운동
우리나라에서 도시주거운동은 도시의 무주택 빈민들이 그들의 생존권이라 할 수 있는 주거권을 자의식적으로 구현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되는데, 대개 도심외곽의 빈민지역 주민들이 재개발에 따른 강제철거를 집단적으로 맞서는 투쟁을 전개하면서 출현하였다. 도시빈민운동은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빈민지역의 저소득 세입자들이 재개발에 의한 강제철거란 상황을 주거권 박탈로 인식하는 조직적인 지역공동체운동으로 바뀐 것은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였다
<중 략>
주거공동체운동의 선진화된 단계는 공동체 내에서 일상 활동을 전반적으로 협동조합 형식으로 꾸려 가는 공동체마을운동이다. 소비자 협동조합을 만들어 유기농법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싼 가격으로 신선한 작물들을 공동 구매하거나 생산자 협동조합을 결성해 공동 생산시설을 구비해 수익사업을 함께 벌리며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민들 간에 신용거래를 하고, 복지조합을 만들어 탁아소, 노인정,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것 등은 모두 공동체마을만들기의 활동들이다.
주거공동체운동의 이러한 차원들을 골고루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의 해당금호하왕 지역의 세입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협동공동체운동이다(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Cho 1998 참조). 이 지역에는 1980년대 중반부터 지역운동가(예, 자원봉사자, 야학학교 교사, 빈민운동가 등)들이 들어와 다양한 주민운동이 전개되어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