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한국 고전 문학사

목차

1. 서론
2. 고대 문학의 발생
3. 통일 신라시대의 문학
4. 고려시대의 문학
5. 근세전기의 문학
6. 근세 후기의 문학

본문내용

국문학사를 다루는데 있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대상을 어디에 두느냐는 것과, 천년이 넘은 국문학의 영역을 어떻게 구분하여 기술하느냐는 시대 구분의 문제이다. 간단히 말해 국문학이라면 한국인의 사상·감정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협의의 국문학을 정의한 데 불과하다. 우선 실제 문제로 들어가 한글은 조선시대에 발명된 것이고, 이전에는 한자에 의존해 온 것이 사실이므로, 앞의 정의대로 따르면 우리 문학은 이조에 와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에 있어 한자가 수입된 후 우리의 기술문화를 독점했고 선인들의 관념도 이국문시(異國文視)하지 않아 글도 쓰고 시도 지어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문학은 한국의 사상과 감정을 한국인이 쓴 문필이라는 개념 하에서 다루려 한다. 다음에는 우리 문학을 어떻게 구분, 기술하느냐는 문제가 등장한다. 외국문학의 경우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 문학사에는 적중되지 않는다. 우리 문학의 발단이 시대적이나 내용의 전형성(典型性)에 있어 순조로이 발달하지 못하고 내용이 혼돈하거나 기형적으로 발달했다는 사정 때문이다. 이런 관계로 학자들간에도 논의가 많으나 편의상 왕조의 변천을 기준, 고대문학, 신라통일기문학, 고려시대인 중고문학, 조성전기의 근세 전기문학, 임란 후의 근세 후기문학으로 구분하여 고찰하려 한다.

참고 자료

이수형, 전규태, 한국고전문학의 분석과 감상, 서울:송정문화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