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장재의 '정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6.2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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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결과론으로 서두를 시작하자면 '정몽'이라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고 덮어 둔 기분은 - 시험공부를 하기는 하되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무작정 읽고 보자는 식에서 비롯되는 - 막막함뿐이었다. 이 책에서 내가 지금 무엇을 느꼈는가? 읽는 도중에 가끔씩 무엇인가를 얻으면서 느낀 점들이 있기는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다 읽고 나니 다 잊어버린 기분이었다. 그냥 '기'에 대해서 쓰긴 썼고, 저자 장재의 글 속에서 초등학교 졸업식 때 6년 개근상 기념으로 받은 명심보감 보다 어려운 글들이 있었으며, 간혹 가다가 교훈적인 내용이 있었다라는 것뿐이었다. 결국 처음 한 번 읽은 것은 단순히 그냥 글자를 읽어 본 것에 불과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읽기로 결심한 후 두 번을 읽어(두 번도 아직까지는 모자라지만) 느낀 점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 이 책을 구입하였을 때, 보통 시집의 두께가 조금 더 되는 듯 하여 책을 읽는 것에 있어서 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하였다. 그러나 집에 와서 책을 펴보기도 전에 겉 표지에 소개되어 있는 간략한 글귀를 보는 순간부터 처음 구입하였을 때의 섣부른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라는 직감이 머릿속에서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참고 자료
장재 '정몽' 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