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30일 인문학
- 최초 등록일
- 2014.06.22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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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0일 인문학
(흔들리는 직장인을 위한)
이호건 저. 21세기북스 2013년 2월 22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실존
2. 내공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직장생활에 지친 자들에게 인문학으로 위로를 한다. 어떻게 보면 ‘솔루션’을 주는 것이지만 ‘카운셀링’이라는 것의 목표는 인커리지(encourage; 용기를 주는 것)이므로 위로라는 말이 더 적확하겠다.
요즘에 대세는 ‘힐링(healing)’이라 여기저기서 힐링을 말하고 있다. 다들 힘든 모양이다.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 오십대, 육십대 힘들지 않은 세대가 없다.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힘들다. 불교에서는 사는 것 자체가 ‘고해’라고 했으니 ‘도토리 키재기’일게다.
피곤함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 각자 세대에서 어려움을 설파하고 있다. 어찌되었건 진실은 자기 삶에 대한 사랑에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강렬한 확신이 필요한 즈음이다.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 길(my way)을 긍정하라’는 답을 얻는다.
<프로스트의 시에 나오는 두 갈래 길 중에서 어떤 길이 더 나은 길일까. 중국의 철학자인 장자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정해진 길이란 없다. 길은 걸어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장자에 의하면 두 갈래 길 중에 더 좋은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정해진 길은 없다는 말이다. 자신이 걸어가면서 만들면 된다>
어딘가에 정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현대 인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미학’이라는 학문도 결국 아름다움은 주관이라 했다. 궁극적인 미학의 대상도 음악이나 미술, 소설 등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이라는 결론이다.
각자는 각자의 뜻으로 각자의 인생을 최대한 아름답게 만들 의무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