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선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3.06.1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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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산당 선언」은 '어떤 시대의 지배적인 사상은 지배 계급의 사상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다. 우리 사회의 이데올로기는 누구를 대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모든 문화와 관념은 상품화되었다. 이 사회를 비판하는 문화들은 음지에서 조금씩 싹트고 있는 하위문화들이다. 국가 권력과 지배 이데올로기로 인해 사회주의가 여러 분파들도 나뉘었던 1800년대 후반의 상황과 지금의 사회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문화와 사상의 자유가 다양화되었다는 지금도 지배 이데올로기는 맑시즘을 공격하고 왜곡시키고 있다. 부의 불균등의 심화와 노동자들의 소외로 인한 가족의 해체, 노동자들의 정치권력을 요구하는 많은 정당들의 약진(유럽의 소수 정당들),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세계 곳곳의 시위들을 볼 때 우리는 맑시즘이 죽어 가는 이론으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릴 것이 아니라 다시금 짚어보고 생각해봐야 할 이론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 발자취와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를 정확히 묘사한 「공산당 선언」은 맑시즘의 정수가 담긴 소중한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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