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할더스 보스의 성경신학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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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저자 소개 :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 1862-1949)

게할더스 보스 박사는 1862년 3월 14일 네덜란드 프리스랜드 주의 헤렌벤(Heeren- veen)에서 독일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란에서 중등교육을 마친 그는 당시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기독교 개혁교회(Christian Reformed Church)의 청빙을 받은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1881년). 그는 이곳과 프린스턴 신학교, 독일의 베를린과 스트라스부르 등지에서 7년 동안 신학수업을 마치면서 그는 1888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철학부에서 아랍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1932년 70세의 나이로 은퇴하기까지 39년을 프린스톤 신학교의 교수로 봉직하여 교수와 목사로서 기독교 개혁교회와 프린스턴 신학교를 섬기다가 1949년 8월 13일 87세 고령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게할더스 보스는 위대한 신학자들 사이에서 이름이 덜 알려진 듯하다. 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레엄 골즈워디, 코넬리우스 반틸, 리쳐드 개핀, 루이스 벌코프 등의 신학자들이 보스의 영향을 받았다.

<중 략>

게할더스 보스의 말을 따르면 특별계시의 영역을 문자로 기록된 성경에만 국한하게 되는데, 그 때 발생하는 문제가 성경이 전해지기 이전의 사람들에 대한 구원의 문제이다. 변증학 수업 시간에도 게할더스 보스가 설명한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의 관계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었다. 지금 일반계시는 죄로 인한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할 수 없을뿐더러 하나님을 짐작케 하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런 일반계시로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는 있지만 구원에 이를 수는 없다. 그렇기에 특별계시는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계시는 특별계시를 통해 해석될 때 바른 해석이 가능하며, 바른 기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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