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사제

목차

1. 용술이 발견한 의자왕릉
2. 서하총 남쪽의 의자왕릉
3. 낙화암
4. 부여

본문내용

1. 용술이 발견한 의자왕릉

(1). 공간
이 공간은 현실적인 공간으로만 보면 중국 당으로 끌려간 의자왕이 당에서 죽고 묻힌 뒤 백제 땅에서 누군가 만든 가짜 무덤이다. 다른 부장품들은 없고 다만 지석하나만 있다.
(2). 공간성
이 공간은 지섭이 들어가면서 적어도 지섭에게 만큼은 망국의 왕이 되어버린 의자왕의 아픔과 의자왕과 친지들의 귀환을 기다린 백제유민들의 한을 알게 해주는 공간이며 동시에 지섭을 의자왕의 아픔과 연결시 켜주는 공간이며, 이 왕릉을 만든 사람의 왕을 기리는 마음과 연결해 주는 공간이 된다. 지섭은 이 공간을 통해서 백제가 망할 당시의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용술이 발견한 왕릉은 지섭에 의해 그 의미를 같고 마지막에는 막힘으로서 그 의미를 영원히 지니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