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遺事의 史學史的 意義
- 최초 등록일
- 2014.05.2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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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史書로서의 三國遺事
3. 歷史的 位置
4. 現代的 意義
5. 끝맺는 말
6. 논평
본문내용
모든 역사적 사실들이 그러하긴 하지만, 특히 사학서의 경우에는 그것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의의는 크게 다르다. 가령 저술 당시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던 것이라도 현대에는 이렇다 할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가 하면 이와 정반대되는 경우도 또한 있는 것이다. 또 단일한 역사서에 있어서도 저술 당시에 중요시되던 측면이 현대에는 도리어 무가치하게 여겨지고, 오히려 그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던 측면이 도리어 현대에서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점을 분명히 가려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그러한 사고방법은 역사학의 생명이다.
2. 史書로서의 三國遺事
삼국사기는 중국에 있어서 정사를 편찬하는 표준적 체재인 기전체를 취하게 하였으나, 삼국유사는 저자의 관심이 각도에 따라서 자유로이 주제를 선택할 여지가 더 많이 허락되는 체재를 갖추게 된 것이다. 삼국유사의 체재는 저자 개인의 관심을 최대한으로 나타낼 수 있는 극히 자유로운 형식의 사서류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것이 삼국유사가 지는 첫째 특징이다.
삼국유사의 편목 중에는 중국의 양, 당, 송 3고승전의 체재를 방불케 하는 것들이 있다. 이에 근거해 삼국유사가 중국의 3고승전의 체재를 따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분명 일연이 중국의 3고승전에서 편목을 취해온 대목이 있다. 허나 탑상과 같은 편목은 중국 고승전에는 없고, 불교관계가 아닌 사화를 편집해놓은 편목으로 왕력과 기이가 있으며, 그 분량은 전체의 반이나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