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료 레포트 야나기무네요시 비애의미

목차

Ⅰ.서론
1 야나기 무네요시
2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3 야나기 무네요시가 말하는 비애의 미

Ⅱ.본론
1 비애의 미
2 우리 옷의 멋과 꾸밈, 조선의 미
3 곡선의 미
4 백색의 미
5 배색이 주는 한복의 개성미
6 노리개
7 의복의 연장, 버선
8 풍성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여유미

Ⅲ.결론 - 비평과 감상

본문내용

*조선민족미술관 설립
-일제의 무력침략으로 예술의 자유를 빼앗긴 조선을 세계 예술계의 큰 손실로 인식
-24년도 경복궁 내 집경당에 ‘조선민족미술관’을 설립
-없는 돈을 몽땅 털어서까지 수천 점 이상 되는 온갖 조선의 민속공예품을 수집해 기부하 였을 만큼 조선의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
*민중미술의 성격을 높이 산 야나기는 “민예”(民藝) 라는 말을 만들어 낸 민예운동의 시조로 불리고 있으며, 또한 그는 동양의 공예미술이 지닌 탁월한 아름다움과 진실성을 강조하면서 동양의 ‘공예미론’을 정립하는 데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중 략>

한복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아름다움에 있다. 특히 단순한 한복에 멋과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선의 아름다움이다. 옛 우리 조상들은 직선보다 둥근 곡선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산의 둥근 능선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을 한복에 옮겼다.
저고리의 경우 곧은 안깃과 겉깃은 v자형을 이루며 사선으로 앞쪽으로 내려와 곡선으로 모아짐으로써 단정한 아름다움이 있고, 여자의 경우는 여기에 정숙미가 가미되며 하얀 목선의 아름다움까지 강조해준다. 이러한 사선은 다시 추녀의 곡선과 같이 하늘을 향한 듯한 배래선과 도련의 곡선과 조화되는데, 섶코로부터 시작되는 도련이 앞가슴을 가로질러 유연한 곡선을 이루며 겨드랑이로 이어져 다시 진동선의 직선과 부딪치면서 배래의 휜 곡선으로 연결되어 소맷부리의 직선과 교차하고 있음은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앙증스러우리만큼 둥글면서도 뾰족한 버선코와도 어우러져 온화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저고리에서 치마까지 수직으로 떨어지는 고름의 선은 단아하면서도 정숙한 멋을 풍기며, 치마허리부터 아래쪽으로 퍼져 내려가 은은한 라인을 보여주는 치마의 잔주름도 우아한 멋을 강조한다. 남성복에서는 바지허리의 여밈선, 바지 부리의 대님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굵은 직선들, 도포 두루마기의 자락선, 넓은 소매 선들은 남성미의 상징이며 한국인의 여유로움을 상징했다.
여기에 옷을 입고 움직일 때에 생기는 동적인 선의 아름다움까지 가미된다. 저고리 앞 중심에서부터 수직을 이루며 길게 내려온 고름은 몸체의 움직임이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휘날려 생동감 있는 율동미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