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파란불이다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4.04.26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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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에 위치한 특수학교에서 장애아 들을 대상으로 사회에 나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경험하는 과정들을 다룬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아이들이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나온 동영상이었다.
처음 화면에 어느 한 교실을 대상으로 그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지어온 시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어떤 한 아이를 지목하여 선생님이 발표하라고 하는데 아이는 혀가 굳어 말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여 선생님께서 대신 발표를 한다.
그런데 선생님이 몇 글자 읽더니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
그 시의 내용은 이렇다. 현실 속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다는 내용의 시를 보며 선생님은 더 이상을 말을 하지 못하고 자리에 가서 앉으시며 눈물을 훔친다. 그 장면에서 나 역시 눈물이 핑 돌았다. 본인이 원해서 장애로 태어난 것이 아닌데도 그 아이들은 그 짐을 짊어지고 평생을 살아가야만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그 역경을 이겨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하나 시작하시기로 한 것 같다.
<중 략>
어쩜 그렇게 똘망 똘망 말도 잘하고 어딜 가든 당당하게 말도 하고 .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과연 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지금보다 더 따가웠을 텐데도 그 아이는 당당하고 대범했다. 나중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미국에서 왔다는 부분에서 고정관념일 수도 있겠지만 미국은 개인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문화를 접하여 선영이는 밝게 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선영이는 엄마의 심부름을 하게 된다. 택시를 타고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띠어 버스를 타고 엄마와 만날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선영이는 택시를 타기 위해 손을 들지만 ...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그냥 지나칠 뿐이다. 이 부분에서 이 시대에 장애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띠고 버스를 타는데 사람들이 선영이를 측은하게 본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선영이에게 차비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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