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승리' 감상문

소개글

'도시의 승리'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도입
2. 책의 주요 내용
3. 맺은 말

본문내용

요즘 귀농의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퇴직하거나 혹은 직장을 중도에 그만두고 교외(시골)로 가고 있다. 귀농·귀촌 가구는 지난 2012년에만 2만 7천여 세대로, 10년 전에 비해 서른 배가 넘는다고 한다. 2012년 7월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행한 ‘최근 전남지역 귀농⁃귀촌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2012년 중 전남지역의 신규 귀농⁃귀촌 가구는 2805가구로 2008년 289가구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것은 단지 전남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부분 농촌지역의 현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귀농·귀촌의 열풍의 이유는 다음과 같은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첫째,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부득이 농어촌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도시민들의 향수일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손에 이끌려 낯선 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수십년간 정착해왔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 농사는 어린시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인류학적으로도 본래 자연에서 태어난 인간의 본향의식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우리사회 웰빙을 위한 건강열풍이다. 우리사회는 편리한 인스턴트 시대에 익숙해져있다. 인스턴트 식품은 자연이 아닌 인공화학조미료, 무분별한 농약사용 등 적지 않는 부작용을 낳는다. 또한 SNS로 통칭되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도시민은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하여 늘 피로가 누적되고 심신도 미약하게 된다. 결국 심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주의의 회귀는 미래 필수불가결한 삶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도시보다는 농촌(교외)을 선호하고 환경오염, 범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의 승리 ’라는 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