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고골리 - 외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3.16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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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골리는 풍자와 해학을 통해서 독자에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외투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실 사회의 부패와 결함을 드러내어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데 목표가 있었던 것 같다.
1 소설 외투 속 등장인물의 이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른 것 같다. 재봉사와 재봉사의 아내조차 그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만, 허례와 허식만으로 점철된 유력한 인사인 결찰서장과 고관의 이름은 없다.
2 아까끼 아까끼에비치의 소시민적 삶을 비판하고 있다. 인간다운 업무보다는 기계적인 업무만(정서:베껴쓰기) 하는 만년 9등관은 집에도 일감을 가져가서 착실하게 정서를 할 정도로 정말 열심이다. 직장 동료들은 외모도 볼품없고 옷차림도 허술한 그를 만만히 보고 우스갯거리로 삼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정서만 할 수 있으면 오케이다. 그의 단순한 소시민적 삶은 점점 고착화되어간다. 그의 근면 성실함에 대한 보상으로 아주 조금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이러한 일은 할 수 없으니 그냥 정서 일만 하겠다’라고 할 정도로 부품화되었다. 그런 그에게는 가족도 없고, 일정한 시각에 행해지는 출퇴근의 반복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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