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와 역사소설 속에 나타난 도교에 대한 글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4.03.0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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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신조협려와 도교
3. 신조협려 속에 전진교
4. 그 외의 도교적 요소
5. 삼국지와 도교
6. 도교의 인물들
7. 오두미교와 장로
8. 맺으며
본문내용
누구나 한 번 쯤은 중국에 관련된 무협지나 역사소설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김용의 영웅문, 사마달의 소설등, 그리고 삼국지 등의 역사소설까지, 서점등지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그러한 책들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유파, 다양한 인물, 다양한 기술이 등하는 이들 소설은 우리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소설 속에 등장하는 유파나 기술 등의 원천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과연 소설 속에 등장하는 것들은 전부 작가의 상상에서 나온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실 ‘무협지’들 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양태 -장풍이 날라가고 사람이 날라다닌 다든지에- 는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들이다. ‘기(氣)’에 대한 개념이나 호흡 기술 - 예를 들면 분기토납술 같은 -, 혹은 유파 이름 등 무협지 속에 수많은 요소나 명칭들은 거의 도교에서 따온 것들이며 실제 많은 명칭이나 요소가 도교의 그것과 일치한다. 이 글에서는 김용의 ‘신조협려’와 나관중에 역사소설 ‘삼국지’를 중심으로 소설 속에서 사용되어지는 도교적 요소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신조협려와 도교
신조협려는 중국의 유명한 무협지 저자인 김용의 소설이다. 영웅문 시리즈의 2편이며, 이 영웅문 시리즈는 무협지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저서이다. 또한 그런 만큼 소설 속에서 도교적 요소는 수 없이 많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격투 장면이 ‘기’에 의존한 격투를 그리고 있으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수련법 등은 도교의 의식과 분명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또한 ‘도사’, ‘진인’ 등의 호칭이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 역시 도교적 요소라 말할 수 있다. 일일이 나열하자만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몇 가지만을 추려서 신조협려 속에 도교적 요소를 파헤쳐 보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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