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독후감

소개글

식생활과 문화 강의 수강하면서 음식 및 문화 관련 독후감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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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내용은 소설 자체의 내용은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다소 비현실적인 면이 많고 주된 줄거리도 어떻게 보면 불륜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요리가 단순히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며, 음식 속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져 있고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모든 요리는 단순히 요리 그 자체가 아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선물해 준 장미꽃을 재료로 해서 만든 메추리요리와, 오랜만에 자기를 찾아온 언니를 위해 만드는 크림튀김, 그리고 티타를 치료해 준 소꼬리 수프까지 어느 것 하나 티타의 삶과 연관이 없는 것은 없다. 책을 읽으면서 생일에 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 아플 때 먹었던 죽, 사랑하는 친구에게 줄 케이크, 힘들고 우울할 때 먹었던 초콜릿 등을 생각해보니 티타의 삶과 마찬가지로 내 삶과 음식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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