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최초 등록일
- 2003.05.2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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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지은이 토마스 L. 프리드먼은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10년 넘게 중동지역에서 그 분야 전문기자로 일했으며 그 후 '뉴욕타임즈'에서 국제 칼럼니스트로 일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지식을 얻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그 곳에서의 일화들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그가 말하는 세계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저자는 세계화가 '냉전 이후의 세계'의 지배원리라고 말한다. 냉전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이 서로를 견제하고 서로의 영향권을 각각 가졌으며, 이들 영향권은 베를린 장벽에 의해 나뉘어져 있었다. 이에 비해 세계화는 서로 통합하려고 하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모든 나라 모든 지역이 유기적으로 엮여있다. 그가 내리는 세계화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세계화는 시장과 국가와 기술의 가차없는 통합으로써 그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세계화의 사상적 기반은 "자유사상 자본주의"이다. 자유무역과 자유경쟁을 통한 경제의 효율성 증가가 이의 목표인 셈이다. 이러한 사상 위에서 발전된 세계화는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비효율적 기업들은 파산하고 비효율적 체제를 고수하는 나라 역시 번성하지 못한다. 현재 진행되는 세계화는 다소 '미국화'의 모습을 띄고 있다. 세계화의 균형은 한 나라와 미국과의 관계 위에서, 그 나라와 글로벌 시장들과의 관계 위에서, 그리고 그 나라와 개인과의 관계 위에서 이루어진다. 예전과는 달리 초강대 개인이 등장함으로써 개인의 영향력은 실로 방대하게 커졌다. 저자는 이제는 국제문제를 파악할 때 경제를 꼭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국가 간의 문제이건 개인 대 국가 간의 문제이건 정치, 문화, 국가 안보에 경제, 다시 말해 금융시장에 대한 고려가 추가되어야 하고 이에 덧붙여 기술, 환경 등에 대한 문제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가 세계를 보는 시각이고 그가 내리는 세계화의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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