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2.27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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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쓰기 과제로 인해 접하게 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은 전(前) 문화재청장을 맡았던 유홍준 교수께서 지으신 책으로써, 유홍준 교수가 직접 답사 여행을 다니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들을 소개한 책이다. 미술사학을 전공한 유홍준 교수는 미술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 하였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쓴 답사기 인데, 책을 쓰기 위해 단기간에 답사 여행을 다녀온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답사를 다니며 쓴 책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만큼 문화유산에 대한 유홍준 교수의 애정과 관심이 드러나는 책이다. 총 일곱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가 수록 되어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 답사지인 강진, 해남과 찬란한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제1장 제1절로 선택되어진 강진, 해남은 유홍준 교수가 가장 즐겨 찾는 답사지 중에 하나로, 무위사, 다산초당, 백련사 등이 소개되어져 있다. 저자가 강진, 해남을 가장 즐겨 찾는 답사지로 선정하고 이 책의 가장 첫 순서로 소개한 이유로는 뜻있게 살다간 사람들의 아픔과 그 아픔 속에서 키워낸 무형의 문화유산, 그리고 이름 없는 농투성이들이 꿋꿋하고 애잔하게 살아가고 있는 향토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조국강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산과 바다와 들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이곳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째서 저자가 책의 첫머리에서 저런 말을 하였는지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이 우리나라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소개하고 답사지들을 소개하는 것이니 만큼 만약 저자가 좀 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답사지를 첫 장에 선정 하였다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에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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