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최초 등록일
- 2014.02.1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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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rampoline of Imagination
행복이라는 것에 걸려서 비틀거리기까지? 라는 생각 때문에 이 책에 손을 대게 되었다. 행복함이라는 것에 뭔가 개념적인 오류가 접근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기 때문일 거라는 막연한 추측으로 책을 한 장씩 넘겨갔다. 대니얼 길버트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를 하고 있다. 심리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나는 하버드대학의 심리학 권위자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는지 궁금했다.
인간이 다른 생명을 가진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을 넘어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이 책은 운을 띄우고 있었다. 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미래예측행동은 인간을 독특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특징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바이다. 다음을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뇌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최대의 업적이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사물과 사상들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인가? 다음을 예견하고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렇게 중요했던 요소라니 나의 뇌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렇게 예측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즉각적인 현상과 개인적인 사전에 대해 자동적으로 계속 이루어진다고 한다. 굳이 의식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그 능력에 대해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수업시간에도 수십 번을 다녀오는 미래공간과 예측공간들을 왜 상상하게 되는 것인가? 아마 상상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이런 상상을 내 자신이 하는 게 어떤 돈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듯이 실제로 일들이 일어나기를 원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런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것이 재밌기 때문이다. 내가 실제로 고등학생 때 살인적인 공부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행복한 미래를 계속 상상해왔던 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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