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감상] 로댕 - 지옥의 문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3.05.2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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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로댕 August Rodin - 지옥의 문을 중심으로.
1. 「지옥의 문」개요
2. 「지옥의 문」의 주제
3. 「지옥의 문」의 작품분석
4. 맺음말
사진자료
본문내용
1. 「지옥의 문」개요
1880년 8월 16일, 로댕은 파리 코뮌 때 불타 버린 세느강 좌안의 회계감사원 자리에 세워질 예정인 미래의 장식미술관에 전시될 기념문의 제작을 주문 받는다. 이 조각을 위해 창조된 군상이나 인물들은-가장 유명한 것만 꼽아 보아도 <생각하는 사람>, <입맞춤>, <탕아>,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원래 구상될 때는 문틀을 위한 것이었다-문틀을 벗어나 개별적으로 전시되고 그렇게 해서 <문>은 끊임없는 조형 창작의 실험의 장이 된다.
뒤엉켜 있는 이 많은 조상들의 진정한 주제는 지옥이다. 이것은 「신곡」의 일부로서, 로댕 자신의 결정에 의한 선택이었다. 무슨 이유에서인가. 첫째 이유는 당시 막 읽은 단테의 글이 그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지옥」은 신화와 역사적 사건들을 토대로 한 방대한 지식이 혼합된 서사시이다. 인간의 영혼을 찢어놓는 종교적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이 위대한 우화적 시는 '지옥'을 포함하는 여러 단계들을 거치는 이 여행으로, 인간의 악을 깨닫게 하는, 그러나 거기서 해방시키지는 못하는 지혜의 상징인 비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아 신의 관조를 향해 가는 일종의 점진적인 정결의식인 것이다. 천성적으로 페시미스트이고 비밀스러웠던, 그리고 정열과 갈등과 고뇌로 가득 찬 삶을 살았던 로댕이 이 주제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