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걸리버여행기

목차

소인국에서의 걸리버의 경험이 어떻게 사고방식의 변화로 연결되는지 생각해보자.

본문내용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걸리버의 '여행'은 인간을 비판하는 시각을 기르는 과정인 것 같다. 단순히 생각하면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흥미에서 비롯된 모험이지만 스위프트가 풍자소설을 쓰는 작가인 것을 감안하고, 1부에서 4부로 갈수록 인간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볼 때 걸리버의 '여행'은 인간의 부패한 모습을 점차적으로 드러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 장소가 모두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장소로, 스위프트의 상상력에서 창조된 곳인 것으로 볼 때 '여행'은 작가의 유토피아적 갈망 해소를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문학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