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스위프트와 그의 작품 걸리버 여행기에서 드러난 인간상과 풍자
- 최초 등록일
- 2021.02.17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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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 18세기 시대적 배경 및 당시의 풍자문학
3. 조나단 스위프트 삶과 사상
II. 본론
1. 『걸리버 여행기』에서 드러나는 인간상
1) 인간을 향한 비판
2) 이성적인 인간상
3) 스위프트가 가지고 있는 인간관
2. 『걸리버 여행기』에서 드러나는 풍자
1) 영국 정치의 부패에 대한 풍자
2) 권력자에 대한 풍자
3) 이상을 추구하는 현실 비판
III. 결론
본문내용
영문학사를 살펴보면 왕정복고 이후 18세기에 나타난 신고전주의에는 그 전 시기에 있어왔던 고전주의를 바탕으로 ‘이성 중심의 객관성’에 문학의 목적을 두고 발전하기 시작했다. 고전주의 문학의 특징은 규율과 절제를 통한 통제를 모델로 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발전한 신고전주의는 ‘일반적이고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것의 표현’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18세기 전반기 풍자문학이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윤희억, 2008). 신고전주의 시대에는 인간의 선천적 선함과 낙관론에 대한 내용을 문학작품의 주제로 삼으면서도 사회문제를 비판하는 풍자문학이 발전했다.
18세기 풍자문학의 중심 인물은 『걸리버 여행기』를 작성한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이다. 그의 풍자문학 기조는 향후 존 게이(John Gay)와 같은 다른 풍자문학 작가에도 영향을 주며 오늘날 까지도 그 영향력이 파급되고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 대표작『걸리버 여행기』는 4부에 걸쳐 작성된 풍자문학 작품으로 작가의 인간 혐오적 정서를 엿볼 수 있어 당시 문학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걸리버 여행기』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 외과의사 걸리버가 타고 있던 배가 난파되어 어떤 섬에 도착하게 되고 이 곳에서 겪는 기이한 일들에 대해서 기록한 일종의 모험담이다. 하지만 해당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인간사회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제4부 「후이늠국으로의 여행」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가족의 품에 돌아가고서도 미치광이처럼 보이는 걸리버의 모습은 작가가 인간 혐오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문학작품 속 주인공인 걸리버의 인간혐오에 대한 모습을 보고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를 비판하고 그 스스로가 인간혐오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은 등장인물과 작가를 동일시 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참고 자료
윤희억. 『영국문학의 이해』.지문당, 2008.
이해민 역. 『걸리버 여행기』. 세계명작시리즈, 2012
전인한.『18세기 영국소설강의』 .신아사, 1999.
김준구.『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과 사회풍 자』.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김진걸.『「걸리버 여행기」에 나타난 스위프트의 인간관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