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가요 감상문 – 구지가
- 최초 등록일
- 2014.02.12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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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지가는 그냥 단순히 내용구성적인 면을 보자면, ‘거북아 거북아(龜何龜何.구하구하)’라는 1구는 거북이를 부르는 것이고, 2구인 ‘머리를 내어라(首其現也.수기현야)’는 머리를 내어놓으라는 명령. 그리고 ‘내어놓지 않으면(若不現也.약불현야)’는 위의 2구에서 했던 명령의 반대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구워서 먹으리(煩灼而喫也.번작이끽야)’라는 3구에서 했던 상황의 가정에 대한 위협을 뜻한다. 이렇게 단순한 4구체 한역시가가 배경설화와 만나면 조금 더 복잡해진다. 구지가의 배경설화는 가락국 건국 신화에 삽입되어 전해지는 노래로서, 수로왕을 맞으면서 구간과 마을 사람들이 불렀다고 한다. 이 노래가 실려 있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땅을 구르면서 구지가를 부르자 가락국의 시조가 태어났다고 한다. 즉, 건국 신화에 따르면 1구에서 머리를 내어놓으라 했던 대상은 수로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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