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경락의 실체에 대한 고찰

목차

Ⅰ. 경락의 실체는 혈맥(혈관)이다.
Ⅱ. 경락의 실체는 혈맥(혈관)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Ⅲ. 토 론

본문내용

Ⅰ. 경락의 실체는 혈맥(혈관)이다.
<경락의 사전적 정의>
한의학에서 경락은 항상 그 정체에 대한 의문과 실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용어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경락(經絡)이란 몸 안에서 기혈이 순환하는 통로로 정의되며,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으로 이루어진다. 맥(脈)의 정의 역시 기혈이 순환하는 통로로 정의되며, 혈맥(血脈)을 말한다.
경락의 사전적 정의 자체는 혈맥(血脈)이라는 통로가 경락의 구조적 실체임을 반증하고 있다. 본 단원에서는 경락의 구조적 실체가 혈맥(血脈) 또는 혈관(血管)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고찰해본다.
우선 경락에 대한 문헌적인 조사와 연구를 정리한 ‘중국침구학술사대강’의 내용을 요약해 봄으로써 경락개념의 시대적 전개상황과 경락의 원형에 대한 이해를 해보고자 한다. 경락을 실체로 접근하는 시각에 대한 편견과 경락이 ‘관계성’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저자의 결론에 대한 비판적 논의는 뒤로하고 우선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고자 한다.
<경맥 개념의 형성_중국침구학술사대강 요약 발췌>
1) 경맥순행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① 穴位 에서 經脈 으로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반론) 사실상 같은 경맥상에 있는 수혈주치는 통일되어 있지 않다. 특히, 구간 두면부에 있는 각기 다른 경맥사이의 수혈 주치는 오히려 매우 높은 통일성을 보인다.
② 經脈 에서 穴位 로 (마왕퇴 漢墓의 경맥전서 11개의 경맥 순행과 병후)
반론) 자침의 감전에 의한 감전선의 기록이다. 큰 면적의 소작구법이 선모양의 순경감전현상을 나타낼 수 있는지는 단순히 제출된 유일한 문헌만으로 증거로 성립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