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참고도서(기지촌의 그늘을 넘어)나의 삶 참고, 우리사회 성적 차별 (A형)
- 최초 등록일
- 2014.01.22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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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지촌의 그늘을 넘어’라는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 시점에서의 차별의 종류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여기서 해보고자 한다. 먼저 사회 여러 가지 차별과 관련된 것을 논하기 전에 이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기지촌의 그늘을 넘어’는 1950년대 이후 미국으로 넘어간 군인 아내인 한국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50년에 최초로 한국 여성이 미국 군인과 결혼해 미국의 땅으로 넘어간 이후 지금까지 10만 명에 가까운 한국 여성들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들을 미군과 결혼한 이상한 여자로 인식하거나, 미국에서는 전쟁의 나라에서 온 열등하고 천박한 매춘부 정도로 인식하며 그들을 위한 인권이나 연구 같은 것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아니, 오히려 외면하고 있었다는 설명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지은이인 ‘여지연’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출생 직 후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아시아 각각의 소수 민족들을 비교 연구하는 작업에 많은 관심을 두었는데, 그녀는 특히, 일명 ‘전쟁 신부’라고 일컬어지는 미군의 한국 아내들에 대해서 몇 년에 걸쳐 연구 조사를 착수하여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녀는 먼저 책의 앞부분에서 ‘전쟁 신부’라고 불리 우는 그녀들을 ‘군인 아내’로 봐달라며, 성 차별적인 언어를 단순한 군인의 아내로 평화로운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도록 책의 처음 부분에서 부터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군인 아내들을 찾아가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그녀들의 삶 속에서 그들을 이해했고 그 이야기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책 속 중간 중간에 옮겼다. 책의 중간에는 그녀들이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나 절망, 과정들을 그려냈고, 책의 끝부분에는 그녀들과 관련된 연구 노트를 간단히 실었으며, 군인 아내들의 삶과 그들의 자매애, 저항에 초점을 맞춰 책을 써내려갔다.
참고 자료
기지촌의 그늘을 넘어, 여지연, 삼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