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경영하는 48가지 법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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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권력’, ‘힘’이란 무엇이고 이를 행사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로버트 그린은 이 책에서 역사와 인물을 통해 권력과 리더십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우리에게 현대적 의미의 권력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권력’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은 감정통제라고 한다. 저자는 상황에 대한 감정적 대응은 권력의 가장 큰 장애이며,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얻는 순간적인 만족보다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엄청한 실수라고 이야기한다. 감정이 나타나면 이성이 흐려지고 상황을 분명하게 보지 못하면 통제력을 가지고 상황에 대비하거나 대응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로버트 그린은 권력을 경영하는 48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48가지 법칙들에는 ‘친구는 너무 믿지 말고 적은 이용하라’, ‘일은 남을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친구로 가장하고 첩자처럼 행동하라’ 등의 얼핏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 냉정한 법칙들과 ‘필요하면 항복하라’, ‘완벽한 긍정인이 되라’, ‘자신을 재창조하라’ 등의 자기 관리에 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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