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제국의 성립과 성격
- 최초 등록일
- 2014.01.13
- 최종 저작일
- 2010.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나라의 건국은 기원전 221년 이후 시황제라 불리는 진완 정은 전국 6국 가운데, 하나 남아 있던 제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완성했다. 중국 역사에서 최초로 통일국가가 출현한 것이다. 중국역사상 최초로 통일 국가를 이룩한 진의 시황제는 주 왕조를 대신하는 새 왕조를 열자면 천사 사람들을 납득시킬 만한 건국 원리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오행설’이라는 이론을 채용하였다. 이에 따르면 황제는 토덕, 하 나라의 우는 목덕, 은나라는 금덕, 주나라는 화덕을 하늘에서 받아 나라를 세웠으므로 주나라를 대신하는 나라는 수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황제는 이 설을 채용하여, 하늘의 뜻에 따라 수덕이 가지고 일어선 진나라는 전통적이며 신성한 왕조라고 주장했다.
이는 진의 시황제는 춘추·전국시대 5백여 년의 분열시대를 끝맺고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을 완성하였다는 것이다. 진이 전국 7웅 가운데 문명이 뒤지고 사회경제적 환경도 결코 좋은 형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문화와 경제의 선진국을 제치고 통일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은 여러 각도에서 찾을 수 있다. 진이 통일을 달성하게 된 것은 먼저 전국시대의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규명할 수가 있다. 종래, 진의 통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상앙의 변법과 시황제의 역할을 강조한 나머지 전국시대에 형서오딘 통일론의 배경을 소홀히 다룬 면이 없지 않다. 물론 통일의 주체가 된 것은 진임에 틀림이 없으나, 전국시대의 사회적 배경에서 볼 때 통일의 절실함은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면에서 이미 형성되어 왔다. 그것은 전국시대의 극심한 전쟁의 참상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평화에 대한 염원과 비공의 노리가 맹자·묵자 등 제자백가의 사상 속에 짙게 나타나고 있음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전국시대의 경제적 발전에 의해 각국은 그들의 통치영역을 초월한 경제적 상호 의존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면서 경제적 통일욕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