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남북한의 작가와 문화예술
- 최초 등록일
- 2003.05.2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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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 남북한 문학의 근대성
2. 국가권력과 작가의 창조적 자율성
1) 남한사회의 억압성과 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작가
2) 북한문학의 ‘당파성’과 작가들의 ‘자유주의’
3) 결론
3. 창작방법과 근대성 비판
1) 남한의 창작방법과 근대성 비판의 두 방향
2) 북한의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비판성의 약화
4. 나오며.. : 반국적 시각에서 일국적 시각으로
본문내용
이상에서 남북한 문학을 근대성의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남북한의 문학은 동시에 다룰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근대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그 유사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그간의 반국적 시작에서 일국적 시작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1980년대 이전에는 반국적 시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후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남북한의 문학을 동일선상에 두고 살펴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작업의 필요성이 과제로 남게 되었으며, 이러한 과제는 남북한 문학을 근대성과 관련지어 살펴볼 때 해소될 수 있는 것이다.
남북한의 문학을 근대성과 관련지어 살펴볼 때 많은 소득을 얻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특히 작품 자체에 대한 분석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제들이 남아있고, 일국적 시각에서의 접근 또한 세계문학과의 연관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남북한의 문학을 근대성과 관련지어 살펴보는 것은 비단 통일 이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통일 이후에도 꾸준히 연구되어야 하는 것이다. 통일 이후에는 근대성의 문제가 지금보다 더 탈근대의 전망과 연관지어 진행될 것이며, 이것은 추상적인 문제가 아닌, 현실과 밀접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이렇듯 분단시대 남북한의 문학을 근대성과 관련하여 고찰하는 것은 분단현실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의 현실과도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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