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드릴로의 화이트노이즈(the white noise)에 드러난 샤덴프로이데 심리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독일어로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말이 있다. 이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불행을 겪었을 때 느끼는 행복, 쾌감 따위를 이르는 말로,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클수록 샤덴프로이데 심리도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말로는 ‘쌤통이다’라는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심리는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 해온 인간 본연의 심리이다. 주변 인이 나보다 잘 나갈 때 우리는 누구나 질투와 시기의 감정을 느끼고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속으로는 그가 불행하기를 바라곤 하는데, 이러한 심리가 바로 샤덴프로이데이다. 더 나아가 특히 나에게 열등감을 가져다 주는 대상일수록 그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천재작곡자 모짜르트의 천재적인 재능을 시기하여 결국 그를 죽이는 궁중악곡가 살리에르가 나온다. 살리에르 또한 어린 나이에 궁중소속 작곡가가 됐을 만큼 천재였지만, 모짜르트의 등장으로 인해 1인자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모짜르트에게 수없이 많은 질투와 시기심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결국 살리에르는 모짜르트를 죽이게 되는데,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 때문에 일종의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심리상태를 ‘살리에르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또한 샤덴프로이데 심리를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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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