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와 예술 영역에 나타난 수용과 순응의 다양한 양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3.12.04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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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여성의 사랑'에 나타난 '순응'의 양상과 비교
2) '주술적 성격'의 요소가 결합된 '순응'의 특징과 비교
3) 타인에 의해 지배당하는 삶에 나타난 '순응'의 특징과 비교
4) '사회적 인습'의 '순응'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을 신봉하는 중동국가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코를 베이거나 집안을 욕보였다는 소문만으로도 살해를 당하는 등 심각한 인권유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대부분의 여성들은 불만을 갖고 저항을 하기보다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수용한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는 불가항력적인 '순응'이라는 양상이 존재하고 있음이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설화를 비롯한 문학과 영화 등에서는 이러한 '순응'이 각기 어떠한 양상을 띠며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삶과 창작 영역에서의 상호 텍스트성을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본론
1) '여성의 사랑'에 나타난 '순응'의 양상과 비교: '김동리- 역마', '김동인- 사랑손님과 어머니', '황진이- 어져 내일이야~ 시조'
먼저 인류 보편적 주제인 '사랑'에서 주로 여성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은 운명에 순응하는 '숙명론적 운명관'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
'김동리'의 '역마'에서는 '성기'라는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계연'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계연'이 '성기'의 모친인 '옥화'의 이복동생임을 알게 되고는 '계연'은 이러한 사실을 믿지 못하여 거부하고 부정하는 일체의 행위없이 이내 '성기'에게 편히 살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서고 이 둘은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가족 모티프'를 통해 사랑의 방해물을 만들고 주인공에게 어김없이 숙명론적 운명관의 굴레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동리'의 '역마'뿐만 아니라 여성 주인공의 사랑이 운명에 의해 단절되고 체념으로 끝나는 또 다른 작품으로는 '김동인'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정동환, 문학 작품에 나타난 의미 분석, 한말연구학회, 2000.
황진이 시조: www.solbit.net
문학교육론, 김동리의 무녀도의 분석과 교수학습, 2010.
신동흔, 구비문학 고전문학 세상 - 발데기 설화 속의 여성, 2010.
임재해, '온달 설화의 유형적 성격과 부녀 갈등'
www.solbi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