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스펜서 존슨)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11.30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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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펜서 존슨의 선물
독후감 경진대회 출품작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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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선물 같은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누구로부터 선물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근로 장학생인 내가 아침에 헐레벌떡 학교로 가던 중 운명처럼 맞닥뜨린 한 현수막이 나를 교수학습센터로 이끈 것이었다. 신입생만 참여할 수 있다는 ‘인성개발 독서경진대회’라니, 이건 참여에만 의의를 두어도 내 대학생활에 남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신입생이라는 ‘현재’는 다시는 없을 20대만의 누림이니까.
‘그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기자!’
빠알간 선물상자를 연상시키는 겉표지와 더불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얇은 분량의 책은, ‘선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내 마음 속으로 쏙 들어왔다.
그런데 이 책은 ‘THE GIFT’가 아니라, ‘THE PRESENT’라는 사실이 또 다른 의미로 내게 다가왔다. ‘THE PRESENT’란 영단어에는 ‘현재’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로부터 선물 받은 ‘지금 이 순간’이라, 새삼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마치 어렸을 적 생일파티 때 친구들로부터 받은 선물상자를 풀어보는 기분으로 이 책의 첫 장을 펼쳤다.
항상 책을 읽을 때 내용보다 먼저 만나는 책의 저자, 왠지 익숙해서 알고 보니 국내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스펜서 존슨이었다. CEO들의 필독서로 주목을 받은 책이라 우리 집 거실 책장에도 꽂혀있는 노오란 책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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